손바닥 혹, 원인 증상 치료까지 총정리

손바닥 혹이란?

손바닥에 만져지는 혹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연부 조직 종괴입니다.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고, 무통성인 경우도 있으며 크기나 형태, 촉감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다릅니다. 대부분 양성이지만, 불편함이나 미용상의 이유, 혹은 드물게 악성 종양의 가능성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혹 치료가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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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바닥 혹 증상

손바닥 혹은 단순히 멍울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지만, 그 혹 증상은 혹의 종류와 크기,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.

작고 말랑말랑한 멍울: 초기에는 작은 콩알 정도의 말랑한 혹이 만져지며, 주로 무통성입니다.
통증 및 압통: 혹이 신경을 압박하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움직임 제한: 혹이 힘줄이나 신경 근처에 위치하면 손가락의 움직임이나 손을 펴고 쥐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
붓기, 열감, 발적: 염증성 혹일 경우 해당 부위가 붓고 붉게 변하며, 만졌을 때 따뜻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.
크기 변화: 혹이 점차 커지거나 딱딱해지는 경우, 염증이나 종양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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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바닥 혹 원인 및 의심 질환

손바닥 혹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, 다음과 같은 질환들과 관련이 있습니다.

결절종(Ganglion cyst): 관절이나 힘줄 주변에 생기는 점액성 낭종으로, 가장 흔한 혹 원인 중 하나입니다. 무통성이고 운동 시 크기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.
건초종(Tenosynovial cyst): 힘줄 주변 막(건초)에 염증이나 마찰로 인해 생기는 혹으로, 손 사용이 많은 사람에게서 흔히 발생합니다.

지방종(Lipoma): 피부 아래 지방조직이 증식해 형성된 부드럽고 말랑한 혹으로,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으며 대개 통증은 없습니다.
듀피트렌 구축(Dupuytren's contracture): 손바닥 근막이 비정상적으로 섬유화되며 손가락이 구부러지는 질환으로, 초기에는 혹처럼 만져지며 진행 시 손가락 변형을 유발합니다.
피지낭종(Sebaceous cyst): 피지선이 막히면서 피부 밑에 피지가 고여 생기는 혹으로,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과 발적을 동반합니다.
신경종/혈관종: 신경이나 혈관에 생긴 종양으로, 통증과 저림, 손저림 증상이 동반되며 드물게 혹 원인으로 발생합니다.

손바닥 혹의 진단 방법

정확한 진단은 혹 증상과 외형만으로 어려울 수 있어,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.

문진 및 이학적 검사: 혹이 생긴 시기, 통증 여부, 크기 변화, 손 사용 습관 등을 확인합니다.
초음파 검사: 혹의 내부가 액체인지 고형물인지, 구조가 어떤지를 확인할 수 있어 결절종이나 지방종 감별에 유용합니다.
MRI 검사: 깊게 위치한 종괴나 신경, 혈관 주변 혹을 정밀하게 보기 위해 사용되며, 수술 전 정확한 위치 파악에 필수적입니다.
조직 검사 또는 생검: 혹이 악성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, 일부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분석합니다.

손바닥 혹 치료 방법

치료는 혹의 성격, 통증 여부, 기능적 장애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. 다음과 같은 혹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.

관찰 요법: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으며 기능적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상태를 관찰하며 경과를 지켜봅니다.
약물치료: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항염 연고를 사용합니다.
주사 치료: 결절종이나 피지낭종의 경우, 스테로이드나 소염제 주사를 이용해 부기를 가라앉히거나 낭종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.

물리치료: 통증 완화를 위해 온열치료나 초음파 치료 등 물리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수술적 제거: 혹이 크거나 통증이 지속되고,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면 국소 마취하에 수술로 제거합니다. 지방종, 듀피트렌 구축 등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손바닥 혹이 생겼을 때 주의사항

혹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, 잘못된 자가 처치는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다음을 유의하세요.

자가로 짜거나 눌러 터트리지 말 것: 감염 위험이 높고,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입니다.
크기가 빠르게 커질 경우 병원 방문: 악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
혹 부위를 반복적으로 자극하지 말 것: 마찰이나 압박이 지속되면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운동 시 보호: 손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나 작업 시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무리한 사용을 피합니다.
정기적인 경과 관찰: 혹이 변형되거나 불편감이 생긴다면 사진을 찍어 기록하거나 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세요.

결론

손바닥에 생기는 혹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혹 증상이나 크기에 따라 혹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자가 진단으로 방치하지 말고, 혹의 변화나 불편함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 손의 건강은 일상생활의 편의와 직결되므로 작은 이상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.